JP모건 "BTC 현물 ETF 출시, 채굴주에 미칠 영향 불분명... 매도 아닌 매수 기회로 평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가운데, JP모건이 "해당 발표가 비트코인과 채굴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주식 실적이 비트코인 가격을 따라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레지널드 스미스(Reginald L. Smith) 및 찰스 피어스(Charles Pearce)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비트코인 채굴주의 단기 상승을 촉진할지, 혹은 채굴주 주식 매도로 이어질지 아직 불분명하다. 하지만 채굴주는 잠시 휴식기를 가져도 된다.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 채굴주는 급등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기준, 14개 미국 상장 채굴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170억 달러로 9월말 대비 1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71% 상승했다"며 "투자자들이 ETF를 통한 비트코인 노출을 위해 암호화폐 관련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채굴주 매도 압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ETF가 채굴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경쟁 역학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매도가 아닌 매수의 기회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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