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포트 창업자이자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 우지한이 "매트릭스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그들의 견해는 경영진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매트릭스포트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1월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반려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우지한은 "2023년 초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 저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 몇 안 되는 기관 중 하나였다. 이번 최신 보고서는 매트릭스포트 고객을 위한 것이며, 미디어를 통한 광범위한 유포는 사측이 계획한 게 아니어서 통제할 수가 없다. (중략) 비트코인의 역사와 미래 전망으로 봤을 때, 현재의 변동성과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비트코인은 장기 우상향할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SEC의 현물 ETF 승인은 필연적이며, 이는 비트코인에 새로운 투자 자본을 끌어들일 것이라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금보다 더 나은 가치 저장 수단이자 리스크 헤지 자산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