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 파즈왕 "암호화폐 악용 신형 부정부패 확산...규제 마련 시급"
중국 관영 매체 파즈왕(法治网)이 "최근 중국 내 암호화폐 등을 악용한 신형 부정부패가 확산되고 있다. 이를 모니터링하고 처벌하기 위한 규제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미디어는 "최근 일부 부패한 공직자들이 '콜드 스토리지' 방식을 활용해 암호화폐로 뇌물을 공여받은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은 지갑 주소와 프라이빗 키를 오프라인에 저장하고, 하드 드라이브, 온라인 호스팅 서비스 등을 통해 뇌물로 받은 암호화폐를 국외로 반출한다. 이후 국외에서 거래 및 현금화를 진행한다. 암호화폐 외에도 기프트 카드 등 디지털 지불 수단이 신형 부정부패에 악용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며 부정부패도 더욱 음지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도 정보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빅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고도화된 규제 수단과 처벌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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