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4일 "보다 효율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하고, 접근 가능한 금융 시스템의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암호자산 발행자와 발행기관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규율이 필요하다"며 "한국은 최근 자금세탁방지법을 개정하고 암호자산에 대한 새로운 법안을 마련하는 등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담보, 저담보로 금융업계에 등장한 암호자산은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게 한 정말 위험한 자산이었다"며 "암호자산이 거시금융 안정성을 저해하는 미래가 오지 않게 하려면 제대로 된 법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좋은 규칙을 세워 (바람직한) 혁신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