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 산하 범죄수사부(CI)가 '올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 10개'를 선정한 가운데, 이중 4개가 암호화폐 관련 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550만 달러 상당의 탈세 혐의로 징역 4년 형 선고받은 오이스터 프로토콜(Oyster Protocol) 창시자 아미르 브루노 엘마아니(Amir Bruno Elmaani) 사건 △실크로드 거래 시스템 조작 혐의로 징역 1년 1일을 선고 받고 34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몰수당한 제임스 중(James Zhong) 사건 △비트코인 키오스크를 이용한 자금세탁 혐의로 징역 8년 형을 선고받은 뉴햄프셔 남성(이안 프리먼) 사건 △3대 암호화폐 스캠 원코인(OneCoin)을 통한 사기, 자금세탁 혐의로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은 원코인 공동 창업자 칼 세바스찬 그린우드(Karl Sebastian Greenwood) 사건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