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거래소가 법무부와 합의했지만 계속해서 바이낸스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규제기관이 "바이낸스 및 자오창펑 전 CEO는 의도적으로 미국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SEC는 "11월말 법무부가 발표한 거래소와의 합의내용은 자오장펑의 기존 주장과 모순된다. 자오창펑은 치외법권(다른 나라의 영토 안에 있으면서도 그 나라 국내법을 적용받지 않는 국제법에서의 권리)을 언급하며, 미국 기업 등과의 접촉이 많지않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난 법무부와의 협의는 바이낸스가 자신이 미국 법률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한 행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