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공격에 노출돼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카이버네트워크(KNC) 측이 공식 X를 통해 "11월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카이버스왑 익스플로잇(취약점 노출)과 관련, 당사는 카이버스왑 유동성 풀에서 약 4,880만 달러 상당의 사용자 자금을 탈취한 해커를 법집행 기관에 신고할 것이다. 또 해커를 추적해 유출된 사용자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이버 측은 "이번 익스플로잇으로 인한 도난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카이버스왑 트레저리에서 피해 사용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조금 관련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며 향후 2 주 내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이버스왑 해커는 카이버 측에 운영권을 요구했고, 빅토르 트란 카이버 설립자는 해커의 제안과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