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12월 1일(현지시간)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자 최근 레이어1 메인넷을 출시한 dYdX가 1.5억 DYDX 토큰(현재 유통량의 80%, 약 4.86억 달러)을 대규모 언락할 예정인 가운데, 언락 물량을 수령한 투자자들은 즉각 매도하기 보다 스테이킹을 통해 USDC 이자수익을 노리는 한편 숏 포지션을 구축해 헤지하는 방향이 가장 유리한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블록웍스는 "이 같은 대규모 언락은 일반적으로 토큰의 공급량을 급증시켜 악재로 해석된다. 이번 DYDX 언락 물량의 대부분은 4번의 펀딩 라운드를 통해 8,700만 달러를 투자한 과거 투자자 및 팀 물량으로 지급된다. 또 언락 토큰의 일부는 ethDYDX로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현재 ethDYDX와 dYdX체인 사이에는 단방향 브릿지만이 지원되고 있어, 메인넷으로 브릿징된 ethDYDX 토큰은 다시 이더리움 체인으로 옮겨질 수 없다. 또 메인넷 기반 DYDX 토큰은 현재 중앙화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 대규모로 이를 판매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