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 소속 루크 놀란(Luke Nolan) 연구원이 공식 미디움을 통해 “바이낸스의 준비금 증명을 보면 고객 자산을 제외하고도 최대 63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보유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볼 때 바이낸스는 43억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5조 5,900억원) 규모의 벌금 지급 능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FTX 거래소 붕괴 이후 바이낸스는 사용자 자금을 유용하지 않았단 것을 증명하기 위해 준비금 증명에 나서는 등 준비금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아울러 현시점에서 바이낸스가 미국 정부에 벌금 지급을 합의한 것은 업계 내에서 강화된 규제 준수 흐름이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코인베이스 이사 코너 그로건의 분석을 인용 "바이낸스는 보유 암호화폐를 매도하지 않아도 벌금 완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