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F "FTX 사태, 게리 왕도 책임져야... 난 몰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형사 재판 법정 증언에서 FTX 사태에 대한 일부 책임을 FTX 공동 설립자 게리 왕에게 돌렸다. 그는 "알라메다 계정에 한도 없는 마이너스 잔고를 적용한 것과 관련해 게리 왕에게 일부 책임이 있다. 당시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자금이 은행계좌나 FTX에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보관돼 있다고 생각했다. 알라메다가 보관한다면 FTX에 마이너스로 반영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라메다 전 CEO인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에 대해 언급하며 "그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훌륭한 관리자였다. 그러나 그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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