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美 AI 관련 행정명령, 암호화폐 시장 악재"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미국 백악관이 다음주 발표할 예정인 인공지능(AI) 관련 행정명령은 암호화폐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포브스는 "해당 행정명령에는 연방정부 직원들이 첨단 AI 모델을 사용하기 전 이에 대한 평가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하지만 컴퓨팅 파워를 '국가 자원'(national resource)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전해지며 암호화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즉, 구글 및 아마존 등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은 고객이 비트코인 채굴 등을 위해 컴퓨팅 리소스를 일정 규모 이상을 구매할 때 이를 정부에 공개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는 비트코인 채굴자 및 암호화폐 개발자들의 컴퓨팅 리소스 구매를 제한시켜 생산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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