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즈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관련된 바이낸스 계정 100여개를 동결하고 추가적으로 200개 계정에 대한 동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허이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는 하마스 관련 계정 190개를 동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는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문서를 보면 최근 여러 SNS에서 하마스 조직을 위한 암호화폐 기부 요청글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지난 7일 이후 하마스와 관련된 단체들의 암호화폐 모금 계획안 150개를 입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