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국제정세 불안…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더욱 주의해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전 금융업권과 가상자산업계의 가상자산 관련 자금세탁 방지 의무 수행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6일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윤수 FIU 원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주요 자금원이 가상자산 탈취라는 의혹, 하마스 무장세력이 가상자산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 등이 보도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가상자산, 신종 지급수단이 광범위하게 보급돼 있어 더욱 강도 높은 자금세탁 방지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가상자산을 활용한 마약 거래, 도박 등 사회 불안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큰 만큼 검찰, 경찰 등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FIU는 내년부터 유관기관협의회를 분기 1회로 확대 시행, 실무협의체도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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