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팔 "BTC ETF, 대규모 자금 유입 위한 만병통치약 아니다"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이 X(구 트위터)를 통해 "BTC, ETH ETF는 대규모 자금 유입을 위한 만병통치약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 경제와 TradFi(전통 금융) 사이의 무역 계약으로, 암호화폐 경제에 새로운 FDI(외국인직접투자)를 허용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FDI가 암호화폐 경제에 유입되는 방법은 투자자들이 투자 수익률이 오를 것이라고 확신할 때"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기본적으로 FOMO가 시작될 때 수도꼭지가 열린다. 암호화폐가 올해 큰 성과를 거둔 자산이긴 하지만, 아직 시기상조다. 따라서 ETF는 수요 측면에서 느리게 시작될 수 있지만, 24개월 후 약 200억 달러 이상의 FDI가 유입될 것이며, 승수 효과로 디지털 자산 경제에 수 천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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