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SEC, GBTC→현물 ETF 항소 않더라도 승인 연기 가능"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전문가를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BTC 현물 ETF 전환 반려 불복 소송 결과에 대해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항소해야 하지만, 항소하지 않더라도 다른 BTC 현물 ETF 신청 승인을 연기할 수 있는 명분은 존재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SEC의 항소는 승산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른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말했고, 같은 소속 또 다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SEC의 항소는 가능성은 상당히 낮지만,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로펌 로프&그레이(Ropes&Grey)도 지난달 보고서에서 "SEC는 GBTC의 현물 ETF 전환 신청서를 재검토한다며 반송할 수 있고, 이를 근거로 다른 현물 ETF 승인 검토도 최대 8개월 지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SEC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BTC 현물 ETF는 총 7개다. 블룸버그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 승인될 가능성을 75%, 내년 말까지 승인 가능성을 95%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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