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알라메다 CEO "제네시스 보고 위해 7개 버전 '조작' 대차대조표 준비"
탐사보도 전문 인터넷 매체 이너 시티 프레스(Inner City Press)에 따르면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전 최고경영자(CEO)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사기 혐의 재판에 출석해 "지난 2022년 6월 제네시스 대출 담당 경영진을 만나기 전 7가지 버전의 각기 다른 알라메다 대차대조표를 준비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네시스의 영업 및 거래 공동 책임자 맷 발렌스윅(Matt Ballensweig)과의 미팅 준비 과정 중 SBF는 나에게 알라메다 대차대조표를 그에게 전달하지 말 것과 관련 내용을 조작할 방법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대차대조표 내용을 숨기길 원했다. 나는 7가지 버전의 대차대조표를 준비했고 SBF는 이중 FTX 고객에게 지급해야하는 99억 달러 내용이 삭제된 것을 선택했다"며 "나는 부정직한 사람이 되고싶지 않았다. 하지만 SBF가 대안책을 제시했고 그가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