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금융 저널리스트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가 신간 고잉 인피니트(Going Infinite)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는 지난 2019년 3월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에게 FTX 선물 거래소 개발을 위해 4,000만 달러를 투자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자오창펑이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자오창펑은 대신 바이낸스 자체 선물 거래소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당시 SBF는 ‘자오창펑에 매우 실망했다. 그는 훌륭한 캐릭터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얼간이(douche)에 가깝다’고 비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