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中 자본 유출 따른 BTC 영향 두고 전문가 의견 분분"
코인텔레그래프가 중국의 자본 유출이 암호화폐에 미칠 영향을 두고 전문가 간 의견이 분분하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의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미국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 경제는 점차 모멘텀을 잃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투자자들이 외부로 눈을 돌릴 수 있는데, 암호화폐는 몇 안 되는 선택지 중 하나다. 현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한다면 향후 수개월 간 상당한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싱귤러 리서치(Singular Research)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엥겔(Edward Engel)은 "시대가 변하면서 오늘날 중국의 자본 유출이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지난 2017~2018년만 하더라도 지하시장을 통해 중국 내 큰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현재는 불가능하다. 이제 중국도 나름 자본 유출을 막는 노하우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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