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dX CEO "10월 중 자체 메인넷 출시 예정"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dYdX(DYDX)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안토니오 줄리아노(Antonio Juliano)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dYdX의 자체 메인넷은 오는 10월 초중순 경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레이어1 블록체인 구축은 상당히 규모가 큰 프로젝트다. 우리는 탈중앙화된 오프체인 오더북 및 매칭 엔진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디파이에서 볼 수 없었던 확장성을 보여줄 것이다. 메인넷 구축 작업을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당초 출시일은 9월 말로 정했었지만, 보다 완벽한 제품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메인넷 구축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확장성이다. 이더리움(ETH) 체인 상에서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처음엔 솔라나(SOL) 및 기타 레이어2 체인 상에 프로토콜 구축을 고민했지만, 결국 확장성 문제에서 자체 메인넷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규제 이슈와 관련 "dYdX는 미국 고객에게 파생상품을 제공한 적이 없다. 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긴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적어도 현재 단계에선 미국 고객에게 우리의 제품을 제공할 수 없다. 하지만 미국 사용자에게도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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