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의회가 채무자 압류 보호 자산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브라질 하원의원 카를로스 베제라(Carlos Bezerra)가 발의한 민사소송법 개정안(법안 번호 4,420/2021)에는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하더라도 최저임금의 40배에 해당하는 금액까지는 압류를 막는 내용이 담겼다. 브라질 하원의원 페르난도 마랑고니(Fernando Marangoni)도 지난 15일(현지시간) 보호자산 대상에 암호화폐를 포함하도록 제안한 바 있다. 미디어는 “이는 브라질이 지난 6월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개정안을 발효한 후의 조치다. 개정안은 암호화폐를 ‘전자 수단으로 거래하거나 전송할 수 있고, 결제나 투자 시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의 디지털 표현’으로 정의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