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 의원 도린 콩(Doreen Kong)이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JPEX 사기 사태가 발생했지만, 관할 규제기관인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SFC는 8월 초 홍콩 경찰 당국이 규제 미준수 플랫폼을 경고할 때도 JPEX를 유의 플랫폼으로 지명하지 않았다. 투자자 교육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은 SFC로 인해 결국 피해는 투자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시민들은 12억 홍콩달러(약 2,040억 원)짜리 값비싼 교훈을 얻게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