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윌리 우 "BTC, 금융화 심화돼 우려된다"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18일 진행된 한 유튜브 방송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을 조작하고 유동성을 빼앗을 수 있는 다양한 파생상품이 출시되는 등 금융화(financialization)가 심화되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BTC 샤프지수(Sharpe Ratio,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과거 3~4에서 2 정도로 떨어졌고, 이는 주식·금·채권 등 다른 자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BTC 현물 ETF는 승인될 가능성이 높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종이화(현물이 아닌 증권 등 형태로 치환된 것)되면 대규모 기관이 가격을 쉽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ETF 승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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