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CEO 변호인이 향후 재판을 맡게될 예비 배심원들을 대상으로 FTX를 이용한 적이 있는지 등 이해관계를 묻는 질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질의서에는 배심원의 사건 관련 지식, 암호화폐 이해력, 정치 기부 및 로비 또는 법률 시스템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SBF 측 변호인은 질의서에 예비 배심원의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 직접 거래 여부 등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한 변호사는 "배심원 선정을 일반적으로 몇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으나, SBF 사건 같이 복잡한 경우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