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CEO 마이클 샤울로프(SMichael Shaulov)가 "규제 리스크로 인해 대기업들이 웹3 분야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초대형 테크기업인 메타의 암호화폐 디엠(구 리브라)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예다. 이 프로젝트는 큰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는 메타만이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최근 포춘이 선정한 100대 기업 중 52%가 2020년 이후 웹3 또는 암호화폐 사업 계획을 수립했지만 실제로는 매우 적은 기업들만이 이를 실행에 옮겼다. 이같은 현상은 규제 측면에서 너무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다루는 순간 대차대조표가 굉장히 복잡해지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