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F 변호인단 "검찰 측 증거 받아들일 수 없다, 소문에 불과"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재판을 앞둔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 측 변호사들이 미국 검찰에서 제시한 증거 중 일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서류를 최근 법원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는 ▲바하마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것에 대한 외국 부패법 위반 ▲불법 선거자금 후원 ▲FTX 미국 사업체 운영 관련 은행 사기 등이다. SBF 측 변호사들은 "이런 혐의에 대한 증거를 인정하는 것은 재판과 관련이 없고, 배심원들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다. 검찰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소문을 증거로 택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연방검찰은 고객 자금 1억 달러를 정치 후원금으로 무단 유용한 혐의 등을 포함한 기소장을 법원에 제출했으며, SBF 측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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