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맥러플린(Jeremy McLaughlin)이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인터섹트23에 참석해 "미국 법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국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업계에 두 번째 '훈풍'이 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의 초기 암호화폐 규제는 주정부 차원에서 추진됐고 상대적으로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개입한 이후 시장은 위축되기 시작했다. 다수의 토큰이 미국 내 마켓에서 상장폐지됐고, SEC의 공격적 행보를 보고 미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최근 몇 달 동안 SEC는 암호화폐 기업과의 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하고 있다. 암호화폐 규제가 혼돈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희망을 목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