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과의 소송에서 주장을 끊임없이 바꾸고 있다. 이전 입장을 무시하면서 새로운 주장을 펼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리플 소송에서 SEC는 힌먼 문서가 윌리엄 힌먼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주장했지만, 사라 넷번 판사의 문서 제출 요청이 있자 SEC의 기업금융 담당 국장으로서 발언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또한, 처음에는 투자자가 단순히 XRP를 보유하는 것만으로 회사로부터 어떠한 이득도 얻지 못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내 입장을 바꿔 XRP 보유자를 포함한 전체 XRP 생태계가 공동 기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짚었다. 더불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에 대한 명확한 사례를 입증하지 못했다며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신청한 것을 두고 “SEC의 입장이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준 사례”라며 “근본적인 공정성과 공정한 고지 요건에도 위배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