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BTC, '2차 공포' 현실화 시 1만 달러대 하락 가능성"
약 78.5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 중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트코인에 '2차 공포'(Secondary Scare)가 현실화된다면 BTC 가격은 11,400~17,5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 증시 S&P500 지수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리기 전 해 8~9월 뚜렷한 조정을 받는 경향이 있다. 그동안 비트코인 반감기 전 패턴화된 S&P500 지수 조정은 BTC 가격 하락 추세를 야기했다. 이를 '2차 공포' 기간이라고 가정하면 2015년 해당 패턴이 관측된 후 BTC는 약 40% 하락했고, 2019년 2차 공포 발생 후 BTC는 20주 이동평균선 붕괴 후 61% 추가하락했다. 2011년에는 2차 공포 발생 후 바닥을 확인할 때까지 약 82.5%의 낙폭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같은 선례를 현재 BTC 시세에 반영하면 BTC가 2015년과 유사한 낙폭을 기록할 시 17,5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고, 2019년을 대입하면 11,400 달러에서 바닥을 확인할 수 있다. 2011년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0.18% 내린 25,830.9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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