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미성년자 대상 '불법 도박' 조장 혐의 집단 소송 직면
디크립트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불법 도박을 조장했다는 혐의로 집단 소송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로블록스가 타사 도박 웹사이트에서 로블록스 내 통화인 로벅스(Robux)를 활용한 도박을 허용하고 조장했다는 혐의다. 원고는 "로벅스는 로블록스가 출시했기 때문에,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송금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라며 "도박 거래를 위해 로블록스는 모든 로벅스의 거래를 겜블링 크레딧으로 등록해 불법 도박을 허용, 미성년자를 포함한 사용자에게 피해를 입히며 이익을 얻어가고 있다. 로블록스는 로벅스 거래에서 30%를 수수료로 가져가고 있어, 제 3자 도박 웹사이트를 통해 실제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로블록스의 이용 약관 및 커뮤니티 규정은 도박 사이트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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