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델파이디지털 공동 설립자 케빈 켈리(Kevin Kelly)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는 사이클이 있으며, 시장이 새로운 사이클 초기 단계에 있다는 증거가 쌓여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을 예로 들자면, 'BTC 신고점에 도달한 뒤 80%가량 하락, 1년 뒤 바닥 형성→이전 고점 회복에 2년가량 소요→새 신고점 도달 전 가격이 1년여 추가 상승' 이라는 사이클을 거의 정확하게 따랐다. 각 사이클은 4년 동안 지속된다"고 밝혔다. 그는 "BTC 가격 정점은 미국 ISM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가 정점을 보이는 시점과 거의 동시에 발생해왔다. ISM은 지난 2년 간 하락 추세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며, 경기 사이클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암호화폐 시장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