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고객 자금 1억 달러를 정치 기부금으로 사용했다며, 새로운 혐의를 추가해 기소장을 제출했다. 연방검찰은 "SBF가 2022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객 자금 1억 달러를 캠페인 기부금으로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연방검찰은 앞서 SBF를 미국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나 바하마가 해당 혐의로 그를 미국으로 인도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자 7월 말 이를 취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