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뱅크 창업자 "WLD 유통량 95% 마켓메이커가 좌지우지...미래 불투명"
크립토 자산관리 및 투자 서비스 샌드뱅크의 백훈종 공동창업자가 트위터를 통해 홍채 스캔 신원 인증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의 미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백훈종 공동창업자의 주장과 근거. -WLD 유통량의 95%를 마켓메이커(MM)가 컨트롤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형성된 가격이 아니라 MM이 인위적으로 만든 거래량이 대부분이라고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내부자 및 투자자에 대한 WLD 배분 기준이 불명확하다. 당초 20%였던 배분 물량이 별다른 설명도 없이 25%로 늘었다. 커뮤니티에 할당된 물량 7%도 백서에 배분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다. -홍채 데이터 관련 정보보호 문제가 있다. 월드코인은 홍채 데이터의 특정 정보만 암호화 되고 나머지는 즉시 삭제된다고 했으나 이를 감시할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 -탈중앙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특정 집단이 중앙집중식으로 관리하는 네트워크에 가깝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의 홍채 정보가 하나의 단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특정 집단이 컨트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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