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4캐피털 창업자 "그린피스 'BTC 환경오염' 주장 사실무근, 오히려 대기 정화"
디크립트에 따르면, ESG 중점 벤처캐피털 CH4캐피털의 공동 창업자이자 펀드 매니저인 데이비드 배튼(David Batten)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비트코인 채굴의 환경 오염' 문제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비트코인 채굴은 실제로 대기 환경을 정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력망 구축에 도움이 되고 있다. 환경 오염을 평가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들 중 이 같은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비트코인은 재생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으며, 자금 조달, 안정성 측면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특히 그린피스는 대다수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석탄 발전에 의존한다고 지적했지만, 글로벌 채굴장 중 한 개의 채굴장만이 석탄 발전에서 나온 전력을 사용 중이다. 비트코인 채굴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피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비트코인 채굴의 환경 오염을 지적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의 62%가 화력(석탄) 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며, 환경과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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