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 이달 중 열기로 합의됐던 가상자산 관련 청문회가 또 다시 미뤄지게 됐다고 머니투데이가 단독 보도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에는 이날까지 20일로 예정된 가상자산 청문회 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았다. 청문회가 실시되려면 통상 일주일 전에 계획서가 제출돼야 하는데 여야 간 합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일 가상자산청문회 개최는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청문회가 열리지 못할 경우 9월 정기국회 시기에 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