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합수단 출범 초읽기... 실무 준비 착수
1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이 전날 가상자산합동수사단 출범을 위한 비공식 준비 조직(이하 준비팀)을 꾸린 것으로 파악됐다. 합수단 설치를 추진하는 건 대검이지만, 남부지검도 합수단 발족 직후 공백 없이 업무가 가능하도록 실무 차원의 준비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당초 사법연수원 34~35기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검사 5~6명 수준의 가상자산합수팀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그러나 최근 그 규모를 더 키워 연수원 33기 이상 부장검사가 이끄는 합수단을 설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검찰은 합수단에 가상자산 추적 시스템 구축하고 전문 수사 인력을 양성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앞서 코인니스는 가상화폐 관련 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가상자산합동수사단' 이 서울남부지검에 만들어진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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