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에 따르면 다크웹 해킹포럼에서 국내 방위산업체 HJ중공업 내부 데이터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자는 확보한 데이터 종류는 공사 계약서, 선적 자료 등이며, 모든 종류의 회사 내부 서류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판매 가격은 8000달러(약 1043만3600원)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말했다. 판매자가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필리핀, 인도, 이탈리아, 남아메리카, 스리랑카 등 15개 타 국가 군대 내부 데이터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해군 관련 정보를 노렸을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