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코인 CEO "프라이버시, BTC 핵심 기능 아냐...KYC 필요"
최근 고객신원확인(KYC) 절차 의무 도입을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의 조니 류(Johnny Lyu) 최고경영자(CEO)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프라이버시(익명성)는 비트코인의 기능 중 하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없다. 암호화폐 도난, 해킹 등 보안 사고로부터 사용자의 자금을 보호하고 복구하기 위해서는 KYC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YC는 고객의 자산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다. 또 보안 사고가 발생해 자산 도난이 발생해도 추적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산의 출처와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코인은 앞서 7월 15일부터 KYC 절차를 의무화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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