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탭캐피털 임원 "싱가포르 암호화폐 규제, 신탁사 정의부터 명확히 해야"
크라우드펀드인사이더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암호화폐 추가 규제안과 관련 암호화폐 헤지펀드 알트탭캐피털(AltTab Capital)의 투자자 관계 책임자 마이클 실버버그(Michael Silberberg)가 "고객 자산과 기업 자산의 분리 보관을 유도하려는 싱가포르 당국의 정책 의도는 올바르지만, 신탁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약세장 기간 파산한 암호화폐 기업 중엔 커스터디 업체와 거래소가 모두 포함돼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규제 적격 수탁자'에 대한 검증 절차가 마련되고 있다. 다만 현 시점 '적격 커스터디 업체'는 기관용 원장과 메타마스크를 지원하는 소규모 회사인 경우가 많다. 또 거래 상대방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보안성이 검증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싱가포르 당국은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대출·스테이킹 서비스 사용을 금지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고객 자산을 신탁에 보관하도록 요구하는 추가 규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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