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약 1.49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미국 투자회사 인베스코(Invesco)가 자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절차를 재개했다. 해당 ETF 신탁 상품의 상장과 거래를 지원하는 CBOE 산하 증권 거래소 BZX(CBOE BZX Exchange)는 기존 제안서의 내용 중 일부 규칙을 변경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출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베스코는 해당 상품의 신탁 스폰서로 지정됐으며, 미국 기반 제3자 신탁 회사 및 적격 관리인이 신탁의 비트코인을 보관한다는 설명이다. 인베스코는 지난 2021년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및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같은해 10월 경 해당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