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법원, 뇌물수수 등 추가 혐의 기각 관련 SBF 가처분 신청 수용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하마 법원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중국 정부 관계자 대상 뇌물수수 및 선거자금법 위반 공모 등 14건 혐의 추가를 막는 가처분명령을 내렸다.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이 추가한 해당 혐의가 기각돼야 한다는 SBF의 가처분 신청을 수용한 것이다. SBF 측은 해당 혐의가 범죄인 인도 이후 부과됐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재판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검찰은 바하마 정부가 이의를 제기한다면, SBF에 제기한 일부 혐의를 배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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