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권감독청 "EU 투자사, 소비자에 암호화폐 위험성 고지해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증권 규제 당국인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이 25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유럽연합(EU)에 위치한 투자사들은 소비자에게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정확하게 고지하고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SMA는 이어 "전통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규제 적격 투자사들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투자는 안전하다'고 오해할 수 있다. 투자사들은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사고 발생 시 투자사들이 금융 자문 및 배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암호화폐 투자가 기존 규제 시스템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투자사들은 명확하게 명시해야 하며, 미카(MiCA, EU 암호화폐 규제법)법이 시행되더라도 규제 승인을 홍보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