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이사가 24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6월 금리 인상 여부는 향후 3주간 데이터 결과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3주간 데이터에 따라 6월에 금리를 인상할지, 혹은 6월은 건너뛰고 7월에 인상할지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4월 PCE 및 5월 CPI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내려가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한 금리인상 중단을 지지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 하락이 충분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