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창업자, 영국 런던 '두번째 본사' 설립 관련 규제당국과 회동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최근 영국 금융감독청(FCA), 영란은행(BOE) 등 영국 규제당국과 회동을 가지며 영국 런던에 '두 번째 본사' 설립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창업자는 "오늘날 미국에는 역풍이 불고 있어 어떤 비즈니스도 해내기가 어렵다. 따라서 사업을 지속하고 고용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국은 이전을 고려하기 좋은 시장을 갖고 있다. 우리는 영국 런던을 비롯해 아일랜드, 스위스, 두바이, 아부다비, 싱가포르, 홍콩 등 국가 및 지역 확장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우리는 미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적대적인 규제에 맞서 싸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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