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4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크립토 인플루언서 앤드류(Andrew)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를 인수하겠다는 기업은 씨가 말랐다. 구두로 오간 최근 입찰가는 3,000만 달러 수준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암호화폐 대기업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다. DCG가 지난해 FTX 파산 이후 재정난을 겪으면서 매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1월 복수의 소식통들은 DCG가 약 2억 달러 이상에 코인데스크 인수 제안을 다수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앤드류는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과도한 임직원 수, 광고 계약 매출 감소, 의미있는 연구 및 결과물 부재 등은 코인데스크의 잠재적 인수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매체 상태는 더 나쁘다는 소문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