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유럽연합(EU) 고위 공직자를 인용해 EU 회원국들이 세무당국이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보유 내역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도입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 규정은 다음주 중에 공식적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또 EU 대사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한 탈세를 막기 위해 납세자가 과세대상자산을 해외은행계좌로 빼돌리는 것을 막는 기존 법안을 확대하는 내용의 행정협력지침(DAC8) 도입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열릴 EU 경제 및 재무장관 정례회의에서 DAC8이 채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