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Christy Goldsmith Romero) 위원이 "암호화폐의 불법적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암호화폐의 익명성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메로 의원은 25일 시티위크 2023 포럼에 참여해 "정부와 의회는 불법 금융과 관련해 암호화폐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주요 특징인 익명성에 대처해야 한다. 국가 안보와 금융 안정성은 타협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문제다. 암호화폐와 관련된 위험은 반드시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퍼블릭 블록체인이 어느정도 투명성과 추적성을 제공하지만, 믹서 및 익명성 강화 기술을 사용하면 상당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