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법원 제출 문서를 인용해 태국 및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집멕스(Zipmex)의 투자자가 채권자에게 채무금의 10~20%만 상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투자자가 누구인지는 문서에 명시돼 있지 않았으나,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해당 투자자가 '브이벤처스'라고 말했다. 앞서 벤처캐피털 펀드 브이벤처스(V Ventures)는 약 1억 달러에 집멕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브이벤처스가 집멕스에 인수 비용 일부를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