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 산하 금융기술그룹 이사 출신인 자오 지아리가 홍콩 웹3 협회 포럼에 참석해 "지난 2017년 초 ICO 열풍이 불었을 당시 미국과 영국은 규제를 망설였지만, 홍콩은 그 시점부터 가상자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어떤 선진국보다도 홍콩은 발 빠르게 가상자산 시장을 규제해왔다. 당시에는 다소 경직되고 제재 일변도의 규제 정책들이 나왔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현재 홍콩 정부의 기조는 업계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정책적으로 가상자산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