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증권당국, 개인 투자자 암호화폐 ICO 투자 상한 해제 검토
태국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증권 규제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개인 투자자들의 토큰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 투자 상한 제도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태국 SEC는 현재 개인 투자자 1인당 최대 30만 바트(약 1140만원)를 ICO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투자 상한 해제와 관련 SEC는 오는 4월 27일(현지시간)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EC는 "투자 한도가 해제되면 개인 투자자들은 ICO 투자액을 늘릴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은 커진다. 또 암호화폐 사업자는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규제안 개정은 암호화폐 사업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투자자 및 암호화폐 사업자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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