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테더, 은행 위기 속 페깅 유지...'가장 안전' 타이틀 획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이달 초 미국 은행들의 잇따른 유동성 위기에도 달러 페깅이 유지됐다. 안정적인 자산을 찾는 트레이더들에게 테더는 최선의 베팅으로 부각됐고, 가장 안전한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로 해당 은행에 예금을 한 스테이블코인 업체들은 타격을 입었다. 그중 USDC 발행사 서클도 포함됐었고, USDC는 한때 0.9 달러 아래로 내려가 페깅이 깨지기도 했다. 당시에도 페깅을 유지한 USDT는 트레이더들이 몰려 1달러 가치를 상회하는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으며, 지난 몇 주간 USDT 시총은 약 50억 달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플로우데스크 트레이딩 총괄인 프랑수아 클루조(François Cluzeau)는 "테더는 SVB에 익스포저가 없었으며, 미국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에 노출도가 낮아 가장 안전한 스테이블코인이 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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